(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8월 12일부터 농촌여성지도자역량강화 3차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8월 30일까지 총9회에 걸쳐 8개도와 특광역시 시군회장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현재 특광역시교육을 12일 월요일에 at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였고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충청남도 교육을 마친 상태이다.

지난해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새롭게 구성된 13대 회장단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더욱 힘있고 내실있게 이끌어가기 위해 3차에 걸쳐 ‘생활개선회의 정체성’을 다시금 되짚어보고 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점검해보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2017년부터 생활개선회를 현장으로부터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는 전북대학교 황미진 박사가 강의를 맡아 이끌어 가고 있다.

전국 10만회원 한사람한사람 모두가 이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차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군회장단이 읍면회원들을 교육할 수 있는 강의능력을 배양케 하였고, 각자 현장에서 교육한 결과를 3차교육시 발표하며 사례를 공유하고 강의기법에 대한 코우칭을 실시하였다.

서울시 생활개선회의 경우 상대적으로 도시인구가 많아 생활개선회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의식이 강하지 않은 편이었으나 이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 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도연합회의 시군회장들도 교육실시결과 읍면회원들의 반응이 좋고 이런 교육을 더 많이 실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하였다.

중앙연합회(회장 : 김인련)는 이번 3차교육 실시 후 교육결과를 평가분석하여 추가적인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정체성과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모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