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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건강한 제철농산물, ‘원주시청’에서 ‘득템’ 했어요

  • 작성자생활개선중앙연합회
  • 등록일2026.05.15
  • 조회수12

강원 농업•농촌 활력 이끄는 여성파워 - ①원주

생활개선원주시聯,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착한’ 가격에 신선함은 ‘기본’

한국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가 지난 2015년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 시민의 농산물 직거래장(場)으로 개설한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 시청로비라는 쾌적한 장소에서 시중보다 싼 값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는 매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생산자 얼굴을 직접 보면서 구매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는 어느 소비자의 소감처럼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은 원주 시민의 신뢰와 호응을 바탕으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여는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이 원주시민의 호응 속에 11년째를 맞았다. 지난 8일 원주시청 로비에서 유한숙 회장(앞 줄 가운데) 등 관내 10개 읍면동 회원이 밀려드는 고객 속에 바쁜 틈을 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여는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이 원주시민의 호응 속에 11년째를 맞았다. 지난 8일 원주시청 로비에서 유한숙 회장(앞 줄 가운데) 등 관내 10개 읍면동 회원이 밀려드는 고객 속에 바쁜 틈을 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생산자 직거래 안심 먹거리…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 인기
매달 첫째, 셋째 주 금요일이면 원주시청이 아침 일찍부터 ‘장보기’에 나선 사람들로 붐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이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원주시청 로비. 갓 수확한 취나물, 얼갈이, 시금치, 상추가 고유의 향긋한 내음과 푸릇푸릇함을 뽐내며 생동감이 넘쳤다. 서리태, 팥, 땅콩, 잔대 싹, 호박말림과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도 인기다. 

김희순 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 사무국장은 “4월에는 두릅이 많이 팔렸고, 오는 6월19일에는 단오절을 맞아 쑥절편을 판매할 예정이다. 회원들이 채취해 깨끗하게 손질한 쑥으로 만드는데, 매년 물량이 달릴 정도로 큰 인기”라며 “고객들은 절기와 계절에 따라 제철 과일과 채소, 곡류, 가공식품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7월에는 복숭아․사과가 8월에는 블루베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긴 줄을 선다”고 설명했다.

포장단위와 원산지, 생산자가 표기된 포장을 유심히 살펴보던 한 시민은 상추와 취나물을 집어 들고 “신뢰감 있는 여성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우리 고장에서 재배한, 믿고 먹는 농산물”이라며 “시청에서 다소 먼 거리에 살지만 프리마켓이 열릴 때마다 찾는 8년 단골”이라고 말했다.

2015년 개장, 시청에서 만나는 행복한 장터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은 원주시 관내 10개 읍․면․동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제철 우리 농산물을 가장 싱싱할 때, 유통마진을 배제한,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민의 입에서 입으로 아름아름 전해지며 원주시청의 소소한 행복 마켓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시청에서 인원 이동이 가장 많은 1층 로비에 위치해 민원실과 시장실, 농협, 시민휴게실을 방문하는 시민이 자연스럽게 마켓 한가운데를 지나게 된다.

가장 큰 고객층인 원주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2025년 기준 1964명) 원주시의회 직원,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한국수출입은행원 등과 인근 원주무실주공아파트․원주무실대림아파트 등 주민들도 프리마켓이 열리는 날을 벼르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가 영업시간이지만 아침 8시만 조금 넘어도 고객의 발걸음이 이어져 매대 세팅, 상품 진열과 동시에 농산물 판매가 시작되기도 한다.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이면 이미 매진되는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시청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들에게 ‘프리마켓’은 ‘한 달에 두 번’이라는 제한이 아쉬울 정도로 반갑고 편리한 공간이다.

“프리마켓이 열릴 때마다 생화(生花)를 구매한다”는 시청 직원 심모(여)씨는 “업무 시간 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 내에서 농작물을 구매할 수 있어, 너무나 편하고 쾌적한 장터”라고 말한다.

원주시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은 단순한 농산물 직거래장을 넘어 생산자가 농산물을 재배하며 겪는 에피소드, 조리법, 건강한 작물 판별하기 등 소비자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사랑방 정감(情感)’의 훈훈한 장터로 원주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객 두 명이 이날 프리마켓과 함께 열린 ‘1004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이벤트에 참여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 방금 산 뻥튀기와 싱싱한 생화를 손에 들고 V자를 그려 보인다.
고객 두 명이 이날 프리마켓과 함께 열린 ‘1004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이벤트에 참여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 방금 산 뻥튀기와 싱싱한 생화를 손에 들고 V자를 그려 보인다.

 

■ 미니인터뷰 - 유한숙 원주시연합회장

“원주시 대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로 우뚝…생산자․소비자 대만족”

유한숙 회장은 원주시 지정면에서 옥수수와 고추 농사를 짓는다. 유 회장은 원주시연합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거치며 지난 11년간 ‘우리 농산물 프리마켓’의 창립 멤버이자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유 회장은 “프리마켓은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시민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회원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유 회장은 “오늘(8일)은 특히 ‘1004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회장 이상혁)이 프리마켓에 합류해 방문객에게 폴라로이드를 찍어주는 이벤트를 열어 더 풍성한 장날이 됐다”며 “농산물판매 대금의 10%는 생활개선회 기금으로 조성돼, 각종 행사나 봉사활동에 쓰인다”고 말했다.

원주시연합회는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내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과 1004지킴이 연합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참여한다.

회원 대부분이 이 같은 지역 봉사단체에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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