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가정에서부터 성평등의식 정착을 위해 가족경영협약 실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강사워크샵 실시

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는 지난 7월 3일 화성에 위치한 YBM연수원에서 2018년~2019년까지 가족경영협약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여 강사 자격을 취득한 전현직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족경영협약 강사 워크샵을 실시하였다. 실제 강의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단계로 참석자 전원이 모의 강의 발표를 하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전 경남도청 여성정책관실 허미영 박사의 ‘가족경영협약 사례와 확대방안’에 대한 강의와 국립농업과학원 김경미 환경부장의 ‘가족경영과 여성농업인(농가경영합리화를 위한 내용 전개방안)’강의를 통해 강사진들의 강의 능력 배양을 도왔다.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성평등의식 확산이 가정에서부터 실천될 수 있는 가족경영협약은 가족간의 소통을 통해 각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 농가의 농업에 대한 목표와 경영방법을 상의하면서 삶을 되돌아는 시간이 되어 참여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승계농들의 경영참여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받을 수 있어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